영화 블랙아담 평점 후기 - 관람 전 정보, 해외반응 (DC코믹스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영화)
목차
- 평점
- 7.1 (2022.10.19 개봉)
- 감독
- 자움 콜렛 세라
- 출연
- 드웨인 존슨, 노아 센티네오, 피어스 브로스넌, 퀸테사 스윈델, 알디스 호지, 사라 샤이, 조셉 갯, 나탈리 번, 마르완 켄자리, 비올라 데이비스, 울리 라투케푸
현재 드웨인 존슨 주연의 영화 <블랙아담>이 상영 중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배우 드웨인 존슨하면 전 마동석이 떠오를 정도로 액션 쪽에 국한 되어 있고 그 분야에 이미지 소모가 큰 배우란 생각이 들어서, 영화를 보기 전에 뻔할 거 같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DC나 마블 계열의 영화는 스토리 뻔한 맛에 보는 거고 속 시원하게 때려부수는 맛으로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영화 <블랙아담>은 액션 영화로서 충실하게 이행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영화 블랙아담 쿠키 있습니다. 히어로물에선 쿠키 영상이 이젠 필수인 듯.
영화 블랙아담 소개 & 중요한 이유
영화 블랙아담은 그야말로 DC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영화입니다. 만약 영화 블랙아담이 흥행에 실패한다면, 영화 속에 나오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캐릭터들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데 무리가 있겠죠. 따라서 이 영화의 흥패 여부에 따라 향후 DC코믹스의 영화 청사진이 그려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꽤 낯설 텐데, 잠깐 소개하자면 마블 어벤저스처럼 슈퍼히어로 그룹입니다. 사실 마블 어벤저스보다 23년 먼저 결성된 세계 최초 슈퍼히어로 그룹이에요.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활약한 히어로로, 만화 속에서도 이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일종의 존경의 대상 (약간 원로 느낌?)이 되어 왔는데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를 줄이면 JSA라고 부르는데 1세대 JSA 멤버는 호크맨, 닥터페이트, 샌드맨, 스펙터, 그린 랜턴, 아톰, 플래시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DC코믹스는 멤버별 단독 시리즈가 나오면 그 멤버가 이 팀에서 나가고명예멤버로 남기고 시스템이 있어요. 따라서 베트맨과 슈퍼맨은 이들보다 먼저 단독 시리즈가 나왔기 때문에 멤버는 아니지만 일종의 명예멤버격이라고 보실 수 있어요.
영화 <블랙아담>에선 호크맨과 닥터페이트와 함께 차세대 JSA로 아톰 스매셔, 사이클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합니다.
- 평점
- 5.6 (2019.04.03 개봉)
- 감독
- 데이비드 F. 샌드버그
- 출연
- 재커리 리바이, 애셔 앤젤, 잭 딜런 그레이저, 마크 스트롱, 디몬 하운수, 미쉘 보스, 마르타 밀란스, 메건 굿, 그레이스 펄튼, 아담 브로디, 로스 버틀러, D.J. 코트로나, 나탈리아 사프란, 존 글로버, 데이빗 J. 맥닐, 조반 아만드, 이안 첸
영화 블랙아담은 DC코믹스 영화 <샤잠!>의 스핀오브 영화입니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슈퍼 히어로 '샤잠'의 빌런이 바로 '블랙아담'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샤잠 캐스팅 이전에 블랙아담 역으로 드웨인 존슨이 우선 캐스팅 됐다는 것입니다. 전 DC 코믹스 원작을 보지 않아서 비교 불가이지만 미국에선 드웨인 존슨의 블랙 아담에 대해 큰 반발없이 스무스(?)하게 넘어간 걸로 보아 별 이견은 없는 듯 합니다.
블랙아담은 괴력, 하늘을 나는 능력, 방탄 등 샤잠과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번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힘의 크기만 본다면 샤잠의 2배 정도라고 하네요. 전투 경험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DC코믹스 전체 빌런들 중 거의 최상급 강자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성격은 무식하고 호쾌하고 상남자스러운데요. (드웨인 존슨을 비하하는 건 아닌데...뭔가 드웨인 존슨 캐릭과 정말 잘 맞는) 자신의 추종자들에겐 한없이 관대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잔혹하게 대하는 빌런입니다. 다만 전략적이고 머리쓰는 그런 빌런이 아닌, 그냥 "아 몰라 시끄러워"하고 그냥 다 제거해보는...다소 단순하지만 파괴력은 엄청난 빌런입니다.
영화 블랙아담 출연진 배우
블랙아담 - 드웨인 존슨
드웨인 존슨을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요? 포브스가 선정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몸값 비싼 배우 1위도 찍은 이력이 있는, 그야말로 요새 가장 핫한 액션 배우입니다. 민머리이지만 엄청난 근육질 거대한 덩치를 가진 드웨인 존슨은 배우 이전에 미식축구 선수(학생때), 유명 프로레슬러 등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프로레슬러 당시에도 빌런 역할을 통해 어그로 끌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어쩌면 영화 블랙아담 캐스팅까지의 복선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참고로 이 때 쓴 닉네임 'The rock'은 지금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출연하게 된 SNL에서 코믹하게 오바마 대통령(일명 더락오바마)을 연기하며 역대급 시청률을 찍어내며 할리우드의 눈에 들어왔고, 영화 <미이라2>의 악당 <스콜피온킹>으로 등장, 이후 이 영화 스핀오브 작품 주연까지 맡을 정도로 승승장구합니다.
대표작으론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샌 안드레아스> 외 다수 액션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블랙아담 시놉시스 (스포X)
기원전 가장 번성하고 위대한 고대국가 칸타크. 하지만 지금은 군부 인터갱이 통치하는 독재 국가가 되는데요. 이에 대항하기 위해 희귀 금속 이터니움으로 만들어진 고대 유물을 찾던 아드리아나는 5000년동안 잠들어있던 블랙 아담을 깨우게 됩니다.
엄청난 능력의 블랙아담은 인터갱들을 다 쓸어버리는데 칸다크 국민들이 환호합니다. 한편, 그의 이러한 폭주를 막기위해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나타나는데...!
영화 블랙아담 평점 & 해외 반응
우선 영화 블랙아담의 로튼 토마토지수는 40%로 낮은 편입니다. 영화 자체가 신선하질 않으니 이 정도 수치는 당연한 거 같고요. 대신 팝콘지수, 일반 대중들의 지표는 90%로 높은 편인데요. 대부분 히어로물이 그렇듯 영화 비평가와 대중들의 평이 첨예하게 갈리는 영화입니다. 이들의 코멘트 역시 대부분, 예측가능하고 직관적인 액션이고 신선함은 없음. 정도가 대부분을 장식합니다.
영화 블랙아담 후기
사실 영화 블랙아담은 대부분 히어로물이 그러하듯, 스토리는 다소 부실한 편입니다. (아 물론 베트맨 시리즈 등은 예외) 하지만 드웨인 존슨이 나온만큼 액션 하나만큼은 시원시원하게 쭉쭉 뽑아내서 오히려 액션영화를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그 기대 이상을 만족시킬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영화에는 이러한 서사의 부실함으로 개연성이 없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특히 DC코믹스 배경을 모르는 분들에겐 한없이 불친절한 영화죠. 대체 인터갱은 누구고, 왜 이들이 칸다크를 장악하고 있는지, 블랙아담을 왜 감옥에 가두려고 하는지, 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인터갱은 외면하고 블랙 아담에 굳이 맞서는지 등등 말입니다. 캐릭터도 다소 평면적이긴 한데, 이건 원작 만화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블랙아담>은 킬링타임으로 좋았습니다. 보는 내내 "사이다, 이게 액션이지" 란 느낌은 들었지만 여느 히어로물처럼 시간 지나면 기억에 잘 안남을 그럴 영화라고 할까요? 전 원작 코믹스를 보지 않아 비교 불가이겠지만, 만화 팬들이라면 조금 다른 평가를 내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3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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