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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영드 미드 인사이드 맨이 이번에 넷플릭스에 풀렸습니다. 제 넷플릭스 피드에 뜨자마자 "와 이건 봐야겠다"하고 클릭. 순식간에 에피소드를 끝내버렸습니다. 11월 첫 주는 넷플릭스 인사이드 맨과 함께 달리셔야 합니다. 영드 <셜록>처럼 에피소드는 그리 많지 않아요. 깔끔하게 4부작입니다. 즉, 주말에 한번에 몰아보기에 정말 편안한 드라마라는 점. (전, 월요일에 달려서 밤을 새버린..) 이번 포스팅엔 넷플릭스 미드 영드 인사이드 맨 정보와 평점, 후기 리뷰 등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동명의 영화 <인사이드 맨>이 있지만, 이 포스팅에선 2022년 11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드 <인사이드 맨>입니다. 혼동하지 말아주세요. 

     

    넷플릭스 미드 인사이드맨

     

    넷플릭스 인사이드 맨 정보 

    셜록 / 닥터후 

    이 드라마 시놉시스를 보면서 제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스티븐 모팻이 각본 집필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스티븐 모팻은 영드 <셜록> 집필 및 <닥터후 시즌5~10> 을 맡으며 <닥터후>를 정말 세련되면서 재밌게 바꾼 스타 제작진입니다. 즉, 이번 넷플릭스에 풀린 영드 <인사이드 맨>은 기존 영드 <셜록>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1화 보자마자 바로 빠져들게 될 거에요. 왜냐면 저도 그랬거든요! 

    BBC에서 올해 9월에 첫 방영되었으며, 현재 인사이드 맨 시즌 2 제작도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등장인물과 서사가 등장하는 만큼 제 나름대로 아래처럼 정리해보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스포없음)

     

    • 미국 천재 범죄학 교수인 제퍼슨 그리프(Jefferson Grieff)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그는 순순히 아내 살해 혐의를 인정하고 일종의 소시오 패스같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종종 정재계 인사들이 경찰이나 언론 등에 노출되면 민감할 사건 등에 대해 묻기 위해 그를 찾아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사진 찍는 것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포토그래픽 메모리'를 가진 다른 사형수(싸이코 패스 살인마)인 딜론 (Dillon Kempton)를 대동해 그에게 모든 진술 등을 기억하게 합니다. 

    • 탐사보도 하는 영국 여기자 베쓰(Beth)는 어느날 지하철에서 불쾌한 일을 당하지만 한 여성(재니스 Janice)의 재치있는 도움으로 상황을 모면합니다. 그는 이 여성이 흥미롭다 생각해 인터뷰를 하고 싶다며 서로 명함을 주고 받으며 종종 커피 타임을 가집니다. 하지만 어느날 재니스가 연락이 되지 않아 베쓰는 뭔가 불길한 직감을 가지게 됩니다. 

    • 영국 작은 시골 마을 신부 해리(Harry)는 한 청년의 간청 (야동 USB를 보관해달라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 USB를 보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USB 내용엔 범죄에 해당하는 아동 성애..영상이 담겨 있었고 해리는 이로 인해 난감한 입장이 되어 버립니다. 

    넷플릭스 인사이드 맨 출연진 배우 

    인사이드맨 출연진

    유명한 영국 배우들이 되거 출연한 드라마입니다. 사실 이들이 출연한 작품들이 영국에서만 유명한 경우가 많아서 우리나라에선 인지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단, 얼굴을 보시면 아마 익숙하신 배우들이 꽤 많으실 거에요. 

     

    1. 데이비트 테넌트 (David Tennant) - 신부 Harry 역 

    영드 닥터후의 10번째 닥터로도 유명하며, 스코틀랜드 출신 배우입니다. (<닥터후>는 영국의 국민드라마와 같으며 이 곳 10번째 닥터가 된 것 자체가 큰 화제입니다) 영국 드라마, 영화 위주로 출연하고 우리나라에 알려진 작품은 <닥터후>말곤 별로 없습니다. 

     

    2.스탠리 투치(Stanley Tucci ) -사형수 제퍼슨 그리프 (Jefferson) 역 

    이름은 낯설 지 모르지만 유명 영화에 많이 등장해 얼굴 보면 "아~"하고 외치실 분입니다. 킹스맨 빡빡이 집사 아저씨로도 나왔고요. 주연보단 조연이나 단역 위주로 많이 출연했는데 <빅 나이트 Big night>를 직접 연출하며 주목받는 신인 감독이기도 합니다. 

     

    3.돌리 웰스 (Dolly Wells) -  재니스(Janice) 역

    저에겐 뉴페이스입니다. 옛날 영드 <썸 걸즈> 출연을 시작으로 조연 위주로 많은 영화 활동을 했습니다. 45년 후 란 영화에선 주연으로 활동했네요.

     

    4.리디아 웨스트 (Lydia West) - 탐사보도 기자 베쓰(Beth)역 

    저에겐 꽤 익숙한 얼굴이지만 어디서 봤더라..좀처럼 기억이 나지 않았던 배우입니다. <이어즈 & 이어즈> <드라큘라> <It's a sin>이 그녀의 대표작입니다. 

     

    넷플릭스 인사이드 맨 평점 (+해외반응)

    국내 왓챠피디아에선 평균 별점이 2.9점으로 박한 편입니다. 해외반응을 살펴볼까요? IMDB에선 에피소드별로 평균 별점 7.3점대/10점 만점으로 그리 나쁘지 않은 반응입니다. 반면 로튼 토마토 지수는 64%(100%에 가까울 수록 신선하다,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정도로 비교적 낮으며 평균 스코어가 약 39%로 박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MDB - 넷플릭스 인사이드맨 평점
    넷플릭스 인사이드 맨 평점 - 로튼토마토

    넷플릭스 인사이드 맨 솔직 리뷰 (스포 없음)

    우선 인사이드 맨 역시 셜록처럼 사건을 풀어나가는 그런 케이스입니다. 사실 사건을 풀어나가는 그런 수사물은 정말 많은데 스티븐 모팻의 힘은 '서사'인 것 같습니다. 매 에피소드마다 옴니버스 식으로 선형적으로 끝나는 그런 케이스가 아닌, 여러 사람들의 관계가 얽히고 얽혀 서사와 함께 여러 사건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해보이는 사건인데 알고보니 점점 복잡해지고, 그 사건이 발생하게 된 그런 과정까지 전지적 시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셜록의 조수 왓슨이 있었던 것처럼, 인사이드 맨 설정 역시 포토그래픽한 기억을 가진 사형수를 왓슨처럼 항상 대동해 진술 내용을 모두 기억하게 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 친구는 기억하면서 기존 왓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죠. 하지만 셜록처럼 바로 답을 주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힌트 등을 주면서 시간을 주고 마지막에 답을 주는 방식이에요. 

     

    사실 에피소드 1편의 몰입감이 대단해서 에피소드 2,3편도 상당히 기대했는데 약간 등장인물들이 좀 답답..하다고 할까요? 어떤 분들은 '발암캐릭터'라고 표현하는데 저 역시 아, 왜 굳이 저렇게 행동할까?하면서 공감안가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아마 그러한 부분에서 관객 점수가 대체로 낮지 않았나 싶어요. 스티븐 모팻의 각본치곤 평가 점수가 낮은 편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피소드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 되는 미드입니다. 킬링타임+이상급정도로 제 기준으론 별점 약 3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j_qFctVi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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